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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절차 및 체크리스트

by wendy's 2025. 7. 30.

내 집 마련, 실수 없이 진행하는 A to Z 가이드

부동산 거래는 인생에서 가장 큰 재정 결정을 뜻합니다. 특히 매매계약에서 계약금→중도금→잔금의 흐름과 절차는 돈이 오가는 만큼, 작은 실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부동산 거래를 처음 진행하는 분들을 위해 계약부터 잔금까지의 전체 과정과 체크리스트를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부동산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절차 및 체크리스트
부동산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절차 및 체크리스트

계약금, 단순한 ‘예약금’이 아니다 – 계약 체결 단계의 핵심 체크사항

✔️ 계약 전 확인사항

 - 부동산 매매 계약의 첫 단추는 계약서 작성과 계약금 지급입니다. 단순히 "집이 마음에 들어서" 계약금을 보내는 건 매우 위험합니 다. 아래 항목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등기부등본 확인: 집주인과 매도인이 일치하는지, 근저당권이나 가압류 등이 설정되어 있지는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토지이용계획확인원 확인: 토지의 용도, 건축 규제 여부 등도 체크

 - 건축물대장 확인: 불법건축물이 포함된 주택인지 확인

 

✔️ 계약 시 유의사항

 - 계약서 작성은 반드시 서면으로: 말로만 계약하지 마세요.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한 표준 매매계약서 사용을 권장합니다.

 - 특약사항 기재: 잔금일 이전 이사 가능 여부, 하자 발생 시 책임 소재 등 특약은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하세요.

 - 계약금은 일반적으로 매매가의 10% 수준: 계약금을 송금할 땐 계좌 입금 내역을 보관하고, 상대방 이름과 계좌주가 일치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 Tip: 계약서 사본은 최소 2부 이상 작성하고, 인감도장과 신분증 사본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금, 자금 계획의 중간 고비 – 대출 일정과 지급 타이밍 조율

계약금 지급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중도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매매가의 40~60% 수준을 나워 1~2회에 걸쳐 지급합니다.

 

✔️ 중도금 대출 여부 체크

요즘은 많은 실수요자가 중도금 대출을 활용합니다. 이때 다음 사항을 사전 확인해야 합니다.

 - 대출 가능 여부: 매수인의 소득, 신용도, 기존 부채 등에 따라 대출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입주 예정일 기준 대출 조건 확인: 은행에 따라 중도금 대출 시 등기 이전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분양인지 매매인지에 따라 조건이 다릅니다.

 - 보증보험 가입 여부: 중도금 대출 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나 SGI서울보증보험의 보증보험 가입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 중도금 지급 일정 조율

 - 계약서에 중도금 지급일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대출 실행일과 지급일을 맞추는 일정 관리가 중요합니다.

 - 혹시라도 일정이 늦어질 경우, 사전에 매도인에게 협의 요청을 하여 연체에 따른 계약 해지나 위약금 사태를 피해야 합니다.

 

📌 체크리스트

 - 대출 승인 여부 확인

 - 보증보험 가입 및 발급 확인

 - 중도금 지급일 사전 캘린더 등록

 - 중도금 송금 후 증빙자료 확보

 

 잔금 및 소유권 이전 – 마지막 관문, 놓치기 쉬운 절차들

마지막 단계인 잔금 지급과 소유권 이전은 부동산 거래의 마무리입니다. 이 단계에서의 실수는 명의 이전 지연, 세금 부담, 입주 지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 잔금 전 최종 확인

 - 집 내부 재확인: 이사 전 최종 점검을 통해, 계약 당시 조건과 실제 상태가 일치하는지 체크합니다.

 - 하자 발생 여부: 수도, 전기, 보일러, 난방 등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매도인과 즉시 조율해야 합니다.

 - 공과금 정산: 관리비, 전기료, 수도세 등은 잔금일 기준으로 매도인과 매수인이 나누어 정산합니다.

 

✔️ 잔금 지급 및 소유권 이전

 - 법무사를 통한 절차 진행 권장: 등기이전과 잔금 지급은 동시에 이뤄져야 하므로, 법무사 또는 부동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등기비용 및 세금 준비: 보통 매수인은 취득세(4억 이하 1.1%, 4억 초과 시 1.3%~) 및 등기 신청 수수료 등을 부담합니다.

 - 은행 대출이 있는 경우: 대출 실행일과 잔금일이 동일해야 하며, 근저당권 설정 등기도 병행됩니다.

 

📌 마지막 체크리스트

 - 하자 확인 및 입주 전 점검 완료

 - 잔금 자금 확보 및 이체 준비

 - 취득세 및 등기 비용 계산

 - 법무사, 중개인 일정 사전 조율

 - 소유권이전 등기 완료 여부 확인

 

계약에서 잔금까지, 꼼꼼함이 ‘집값’만큼 중요합니다

부동산 거래는 단순한 상품 구매와 달리 법률, 세금, 대출, 절차의 총체적 과정이 얽혀 있습니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 순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중요한 건 “사전 확인, 명확한 기록, 증빙자료 확보”입니다.

2025년 현재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어, 계약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면 반드시 최신 정보와 전문가 상담을 병행하세요.

 

🔎 요약 체크리스트

 - 계약 전: 등기부등본, 신분확인, 특약 명시

 - 중도금: 대출 가능 여부, 지급일 관리

 - 잔금: 하자 점검, 소유권 이전, 취득세 납부